2008년 02월 24일
뮤지컬 나인

요즘 연극이나 뮤지컬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인기배우 캐스팅 작전은 나같은 사람한테는 잘 먹히는 전략이다....
물론 인기 영화배우나 탤런트 또는 가수들이 나오는 작품이 무조건 좋다는 건 절대 아님. 갠적으론 그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전문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연기력 부분에서는 별루 기대를 안하는 편이다.(옛날 옛적 뮤지컬 햄릿에 출연한 신성우를 보고 크게 실망한 이후....) 단지 그냥 TV나 영화에 나오는 사람을 직접 볼수 있다는 촌스러움 호기심에 더 끌리는 것일 뿐 ...ㅎㅎ
그러나 황정민에 대한 기대치는 좀 남달랐다. 원래 연극배우 출신이기도 하지만 가끔 공중파에 나와서 보여줬던 그의 가창력 또한 남달랐고 연기는 말할것두 없고...
그래서....황정민 출연하는 회차에 보려고 무려 한달 전에 예약했다. 뮤지컬'나인'
결론적으론.....SO SO
천하의 황정민이라도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가창력과 발성은 따라가기 힘든 것 같다. 물론 연기력은 뛰어났지만 뮤지컬에서 노래를 뺀다면 아무 의미 없지. 그래도 신기했다. 황정민 직접 보니 ㅎㅎㅎ
황정민 보다 나를 더 감동시킨 배우는 영화기획자 '릴리안'으로 나왔던 문희경. 이 아줌마 가창력 장난 아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거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었는데....맞다.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서 엄마로 나왔었다. (결국 팜플렛 보고 알았다.) 중년의 아줌마가 어디서 그런 목소리가 나오는지... 완전 감동먹었다.
너무 멋져용^^
# by 아톰 | 2008/02/24 00:18 | 맘 닿는 대로 | 트랙백 | 덧글(0)




